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Liiv SANDBOX/카트라이더 (문단 편집) === 약점 === >사실 2020-1 시즌에는 아쉬운 경기들이 많았었는데 그걸 좀 채워보려고 2020-2 시즌에 열심히 했었거든요. 열심히 해도 안 될 때는 안 되는 거 같다는 게 느껴졌던 것 같은 한 해여서 '''결승에 올라가지 못한 이유는 저희가 사실 되짚어봐도 모르겠어요''' >---- >박인수가 유튜브 채널 [[리버스(유튜버)|리버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2020-2 시즌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이유에 대한 답변 [[https://youtu.be/_-1xlAA5zLU?t=85|#]] 2020 시즌1 8강 풀리그가 끝났을 무렵까지만 해도 ROX에게 유독 고전하는 부분만[* 전신인 세비어 시절 포함 처음으로 스피드 패배를 안겨준 팀이 19-2 ROX였고, 무적함대 시절이던 20-1 8강 풀리그 때 유일하게 락스에게만 패배했다.] 제외하면 카트라이더 리그 역대 최강의 팀이라고 봐도 무방했다. 그러나 2020 시즌1 4강 풀리그에서의 부진을 시작으로 서서히 샌드박스의 약점이 드러나기 시작했고, 21시즌이 시작된 2021년 3월 기준 샌드박스의 약점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번째 약점이자, 샌드박스의 패배 패턴의 시작이 되는 '''대부분의 경우는 하위권에 쳐져도 잘 올라오는 박인수가 아닌, 나머지 3인의 미들라인이 상대팀에게 라인 블로킹, 스탑 등으로 공략되어 설계가 꼬여버리는 상황'''이다. 김대겸 해설은 샌드박스 패배가 늘어난 이유는 다른팀들이 샌드박스에 대한 이런 공략법을 찾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예전에는 에이스가 중요해서 에이스 위주로 묶었었지만 샌박은 박인수한테 너무 어그로가 끌리면 다른 선수들이 활약할 수 있는 피지컬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놓쳤었다고 한다. 그런데 2020-1 4강에서는 상대 팀들이 전략을 바꿔서 하위권에 쳐져도 잘 올라오는 박인수를 냅두고 그 이하 미들라인을 다른 팀들이 공략했다고 한다.[* 김대겸 해설위원에 따르면 박인수는 19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잘 하고 있고 폼이 떨어진게 아니라고 말했다. 스피드전에서 혼자 상위권에서 1대4로 버티면서 팀원들을 기다리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고 2020 시즌 1 유영혁과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가리는 에결에서는 실력적인 측면에서 부족하지 않다는걸 확실하게 보여주었다고 한다.(근데 사실 이 에결을 보면 김대겸이 포장에 가깝다는 걸 알 수 있는데 이 날 만큼은 샌드박스 선수들 전체가 부진해 3대0으로 스피드를 지기도 했고 에결에서 유영혁의 운영이 좋긴 했으나 박인수가 너무 끌려가다시피 하는 경기였다.) 작년까지 박인수가 말도 안되게 잘했고 세상 하고 싶은대로 다 됐어서 그런거지 여전히 잘한다고.] 그래서 박인수가 상위권에서 1대4로 몸싸움하면서 버텨주는데 하위권에서 못올라오다보니 스탑하고 설계하다가 지는 모습이 4강 내내 많았다고. [* 이러한 모습은 2020-2 결승진출전 락스전에서도 볼 수 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약점이 라이벌 팀인 블레이즈에게 똑같은 양상으로 보여지고 있다. 2021-1 부터는 쳐져도 잘 올라오는 유창현 대신 나머지 3명이 하위권에 묶이는 모습이 보여지고 있다.][* 그러나 블레이즈가 이 점을 이용해 1대 4로 2021-S 스피드전을 압살해 버리고 말았다.] 두번째 약점은 2020년 3월까지 에결 무패로 정점의 퍼포먼스를 뽐내던 '''박인수의 에결 패배 전적 증가'''이다. 샌드박스가 약점을 드러내며 한 세트를 내 준다고 해도 스피드, 아이템 모두 강세를 보이는 팀이기에 셧아웃을 내주지 않고 에이스 결정전까지 끌고 가는 것까지는 자주 해내지만,[* 창단 이후 0대2 패배를 당한 적은 딱 3번 밖에 없다.] 그간 전승을 달리던 박인수의 에결 전적이 2020년은 '''1승 5패'''[* 유일한 1승은 20-2시즌 [[전대웅]]에게서 따낸 승리인데, 당시에는 심판진의 규정 관련 대처로 인해 분위기가 영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이마저도 찝찝한 승리로 남았다.][* 2021년에도 배성빈과 유창현에게 패배하며 현재 에결 승률이 50% 밑으로 떨어졌었다. 2021 시즌 2에서 유영혁을 상대로 이기며 5할 승률은 회복]로 추락해서 이전처럼 팀을 구원하지 못하게 되었다. 또한 2022 시즌 1 플레이오프에서 유창현에게 패배하고 심지어는 개인전 2라운드에서 김다원에게 1대 3으로 패배하는 등 굴욕을 맛봐야 했다. * 하지만 관계자들은 박인수가 진 경기에서 승패와 관계없이 박인수가 모두 잘했고 명경기를 보여준 졌잘싸였다고 말했고 실제 경기 내용도 안 좋았던 것은 아니었다. 박인수는 원래는 에결을 할때 별 생각을 안하고 유영혁과의 님프 에결도 마찬가지로 못했다고는 생각 안한다고 한다. 이상하게 운이 안 좋았던 것 같기도 하고[* 문호준, 전대웅, 이재성, 김상수를 포함한 여러 관계자들에 따르면 에이스 결정전은 운이 매우 중요하며 누가 이길지 모르는 반반 싸움이라고 한다. 특히 잘하는 선수들끼리 붙으면 누가 이길지 모른다고. 그래서 에결은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1세트 스피드 팀전에서 잘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 에결에 가기전에 2:0으로 끝내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물론 박인수의 에결 경기력이 최근에 저조했던 것은 사실이다. 특히 최근 2021 시즌 1에서 배성빈과의 에결을 본인의 자멸로 패배했을 정도.] 자신감이 떨어지진 않았다고. 박인수의 폼이 저하되었다기보다는 잦은 몸싸움으로 심리적인 압박을 주는 박인수의 에결 스타일이 파훼된 것이 한가지 이유로 지적된다. 위 인터뷰에서 박인수가 밝혔듯이 21시즌에서는 에결에서의 스타일을 다르게 하겠다고 밝혔기에 21시즌부터는 천천히 지켜보아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세 번째로 샌드박스가 2020년 내내 보여준 패턴인 8강까지는 어나더레벨의 모습을 보여주며 압도적으로 잘하다가 4강/포스트 시즌에서 힘이 빠지는, 즉 '''뒷심이 약하다는 것'''도 약점으로 지적된다. 실제로 포스트시즌 제도가 도입된 20-2부터 풀리그는 1-2-1(전승)으로 매우 좋은 성적을 보였지만, 그렇게 간 포스트시즌의 전적은 현 3승 4패로 좋지 않다.[* 20-2 결승진출전 패배, 20-2 플레이오프 패배, 21-1 결승진출전 패배, 21-1 플레이오프 승리, 21-1 결승전 승리, 21-2 결승 진출전 패배, 21-2 결승전 승리] 특히 결승 진출전의 성적이 0승 3패로 썩 좋지가 못한 편. 리버스와의 인터뷰에서 김승태가 "2020-2 시즌에 자만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는 겸손한 마음으로 준비할 생각이다."라고 밝히면서 힘이 빠지는 원인으로 '''자만'''을 꼽았다. 21시즌에 이를 어떻게 극복할 지는 지켜보아야 할 부분. * 하지만 '''코로나로 인한 리그 무기한 연기'''가 없었다면 20-1 시즌에 뒷심이 떨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고 많은 관계자 및 선수들[* 박인재, 김대겸, 최준호, 최영훈]도 이에 동의하는 의견을 냈다.[* 박인수는 리그 잠정중단이 결정되고 개인방송에서 새로운 규정의 카트와 맵으로 1~2주 동안 엄청나게 연습했는데 리그가 중단되어서 무척 아쉽다고 했다.] 특히 20-1 시즌은 총체적 난국이라 보아도 되는 상황이였는데, 2019-1부터 2020-1까지 2년 반 동안 샌드박스는 연속 우승을 달려온 팀인 만큼 매 대회에서 결승까지 풀 연습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였다. 우승에 대한 부담이 생긴 유창현은 번아웃이 와서 2019-2 시즌이 끝나고 휴식을 취하려 했지만 팀원들의 설득에 한 시즌 더 하기로 했었는데, 하필 리그가 다시 열릴 기약 없이 중단되는 바람에 '''팀원은 번아웃이 왔는데, 언제 열릴지 모르는 리그를 위해 연습을 강요하기도 힘든 상황'''이 된 것.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96764|안효연 스포츠심리학 박사]][* kt 롤스터 LoL 팀의 멘탈 코치이다.]에 따르면 스포츠심리학적으로 팀원 한명이 번아웃이 와서 무기력해지면 팀워크가 무너지고 팀 전체에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더 위험한건 전염인데 e스포츠 팀에서는 이 선수들이 24시간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탈진 현상이 팀 전체를 휩쓰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동기부여적으로도 아직까지 프로팀으로 우승이 한 번도 없는 다른 팀들에게 밀렸을 가능성이 높다. * 그리고 2020-2에서는 뒷심이 떨어졌다기보단 중반부에 힘이 떨어졌다가 마지막 플레이오프에서 엄청난 폼을 보여주었다. 8강 5경기~결승 진출전까지 세 경기동안 부진하다가 마지막 플레이오프에서 팀적으로 리그 최고의 모습을 보였는데 '''우승 시즌인 2019-2에서의 흐름과 매우 유사한 흐름'''이다.[* 당시에는 8강 3경기 긱스타전부터 4강 2경기 한화전까지 세 경기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4강 3경기 프릭스전,플레이오프에서 살아나기 시작했고 결승전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었다.] 플레이오프에서 샌드박스는 스피드 퍼펙트 승리를 거두고 아이템 3:1까지 몰아붙였지만 한화가 기적의 역전승을 거뒀기 때문에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2020 시즌 2 한화는 시즌을 통틀어 샌드박스를 상대로 '''스피드전을 1점도 따지 못했다.''' 그 정도로 스피드전은 한화를 상대로 압도적이었고 아이템전도 상대의 강석인과 최영훈 등의 분전이 없었다면 샌드박스가 무난하게 승리했을 가능성이 높았다.] * 그러나 2022-2에서는 결승전 PHASE 3 승자연전에서 듀얼레이스 X ~ 2019-1을 연상시키는 타노스급 미친 활약을 선보이며 송용준-노준현-이재혁-유영혁을 순서대로 '''올킬'''시켜 버리면서 본인의 힘으로 우승을 결정지었다. 이 결승전으로 아직 팀전은 박인수의 시대라는 것을 각인시켰으며, 개인전 우승의 가능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